(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과 관련, "부자 감세가 아니라 1천400만 투자자를 위한 투자자 감세"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금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금투세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매년 연말 개인의 주식매도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 말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을 당초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대규모 세수 부족에 대해선,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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