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맥도날드 (NYS:MCD)가 크리스피 크림 (NAS:DNUT)의 도넛을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에 크리스피 크림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캘리포니아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진열된 도넛
[연합뉴스 자료사진]

26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크리스피 크림과 제휴해 미국 내 매장에서 크리스피 도넛을 판매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2026년 말까지 이를 미국 내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의 미국 내 매장은 대략 1만3천500개이며, 2027년까지 900개가량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크리스피크림은 지난해 말 기준 6천800개의 협력 매장에 도넛을 제공해왔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8분 현재 크리스피크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18.88% 오른 14.80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맥도날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0.23% 오른 279.2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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