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볼티모어 교량 붕괴 본 경제전문가 시각…"美 전반에 영향력 제한적"

-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교량 붕괴 사고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 교량 붕괴로 인해 일주일에 약 2만1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량이 볼티모어 항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운송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망 불안과 지역 경제 둔화의 영향이 주변으로 퍼질 가능성은 가장 큰 우려 요인이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항만 운영 중단으로 인해 볼티모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실업이나 기타 관련 영향이 발생할 경우 주변 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 간 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니기에, 미래 혼란을 부추기는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공급망 이슈 역시 미국 동부의 다른 해안을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상황은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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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금리 인하 기대에도 10년물 금리 상승하는 이유"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를 약속하고 있지만,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연초 이후 상승하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등 기타 차입 비용을 지지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레이더웹 데이터를 인용한 데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233%로 지난해 말 3.860%에서 상승했다. 그 결과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도 상승했으며 회사채 시장의 차입 비용도 상승했다. 기준 금리 인하 기대에도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자와 대출자들의 실망도 커졌다. 올해 들어 1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낸 이유는 연말 연초 금리 인하를 6차례 예상할 정도로 기대가 컸던 가운데 예상보다 견고한 1~2월 물가 지표에 인하 횟수를 축소하는 등 금리가 점차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매체는 연준이 여전히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국채금리는 더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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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회사채 시장, 10년 만에 가장 안전하다"

- A등급 회사채의 시장 점유율이 10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투자등급 기업 신용이 예전만큼 위험하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주요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A등급 회사채는 전 세계 하이일드 신용 시장에서 43.54%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등급이 시장에서 이 정도 비중을 차지한 것은 2015년 초가 마지막이었다. 그룹에서 가장 위험한 채권으로 간주하는 BBB 등급의 회사채 비중은 2021년 최고치에서 급락해 46.49%를 차지했다. 3년 전만 해도 BBB 등급 채권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었다. 매체는 "이는 코로나19 이전을 지배했던 초저금리 시대에서 시장이 정상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당시 0%에 가까운 금리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추구하도록 부추겼고,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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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볼티모어항 폐쇄로 하루 201억원 경제 손실 발생"

- 미국 볼티모어에서의 교량 붕괴로 주요 항구 중 하나인 볼티모어 항구가 폐쇄되면서 하루 1천500만 달러(약 201억 원)의 경제 활동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하면서 인명 및 재산 손실 외에도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하나가 폐쇄되고 주요 주간 고속도로 연결이 끊기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항구가 매일 1천500만 달러의 경제 활동에 기여하고 있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until further notice)' 경제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세이지 정책 그룹의 아니르반 바수 최고경영자(CEO) 겸 경제학자는 "볼티모어 항구만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다"며 "철도와 트럭 운송 사업, 지역 물류 센터, 통근자 및 기타 경제 부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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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서 횡보…주 후반 근원 PCE 대기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입찰 호조에 하락했으나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물가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변동성이 축소됐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20bp 내린 4.235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4.601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0.40bp 내린 4.397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주요 지표와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확인하자는 심리인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도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10% 오른 104.40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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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CRE 우려 美 지역은행 5곳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 국제신용평가사 S&P가 미국 지역은행 5곳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다. 26일(현지시간) S&P와 다우존스에 따르면 등급 전망이 하향된 5개 지역은행은 퍼스트 커먼웰스 파이낸셜(First Commonwealth Financial Corp.)을 비롯해 ▲M&T 은행(M&T Bank Corp.) ▲시노버스 파이낸셜(Synovus Financial Corp.) ▲트러스트마크(Trustmark Corp.) ▲밸리 내셔널 은행(Valley National Bancorp.) 등이다. S&P는 "이번 전망 수정은 상업용부동산(CRE) 시장의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5개 평가 은행의 자산과 실적에 타격을 줄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들 은행의 CRE 대출은 총대출에서 약 25~5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점은 현재까지 이들 은행 대부분이 CRE 대출에서 연체 등이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는 점"이라며 "대부분의 대출을 취급할 당시에 보수적으로 담보가치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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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주간 가격 조정 거치고 재상승할 것"

-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조정기를 거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만, 약 2주가 지나면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2주간 하락한 후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전 최고점 부근인 약 7만3천700달러가 단기적인 다음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 수준을 돌파하면 8만600달러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톡턴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6만4천900달러의 지지선을 성공적으로 넘어서 추가 상승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강세장이 성숙해졌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낙관적이고 기술적 매도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며 "장기 지표에 따르면 상승 추세는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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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월 CPI, 전년비 3.4%↑…예상치 소폭 하회(상보)

- 호주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27일 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 대비 0.1%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 1월 수치와는 차이가 없다. 호주 통계청은 주택(4.6%)과 식품 및 음료(3.6%), 주류 밑 담배(6.1%), 보험 및 금융 서비스(8.4%) 등이 이번 CPI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지표 발표 이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하락했다(호주달러 약세). 물가 안정이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시각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39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0.652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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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공업이익 전년비 10.2% 증가…대폭 개선(상보)

- 중국의 연초 공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의 부진에서 반전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2월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10.2% 증가했다. 중국의 작년 공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수요 약세 속에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이러한 모습이 대폭 개선된 셈이다. 중국의 공업이익 지표는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통계국은 매출 2천만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 지표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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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 경제 호조…연준 금리 인하할 이유 없어"

- JP모건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볼 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JP모건의 옥사나 아로노프 전략가는 "내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라면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며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고 실업률은 연준이 중립이라고 생각하는 수준보다 낮으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에도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로노프 전략가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아무것도 고장나지 않은 상황에서 연준이 왜 이 시점에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도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채권투자자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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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수출주 강세·개인 매수 기대에 상승 출발

- 27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흐름 지속과 개인 투자자 매수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9.64포인트(0.54%) 상승한 40,617.67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16.33포인트(0.59%) 오른 2,797.13을 나타냈다.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 당국개입 경계감 속에서도 달러-엔 환율이 151엔을 꿋꿋이 유지하고 있다.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도요타자동차 등 수출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배당권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레이저텍과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장비주도 상승했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등 금융주도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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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채 글로벌 지수 편입에 대규모 자금 유입 기대"

- 올해 6월부터 인도 국채가 주요 글로벌 채권 지수에 편입되면서 대규모 투자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9월 JP모건체이스는 인도 정부채 23종을 자신들의 정부채 신흥국 지수(GBI-EM)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편입은 올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최대 10%의 비중을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인도 국채가 글로벌 지수에 편입된 것은 처음이다. 이달 초에도 블룸버그 인덱스 서비스는 내년 1월 31일부터 신흥국 현지통화 표시 정부채 지수에 인도 국채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요 채권 지수 편입으로 인해 인도 루피표시 국채에 수십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채권 수요가 증가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루피화 가치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탁 뮤추얼 펀드의 디팍 아그라왈 최고투자책임자는 6월 이후 12~18개월간 약 250억~300억달러(33조5천600억~40조2천800억원)의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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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볼티모어 교량 붕괴에 운송 및 석탄 관련주 약세

-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의 교량 붕괴로 글로벌 증시에서 운송 및 석탄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고 26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날 미국 동부의 주요 수출입항인 볼티모어 항만에서 대형 선박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이하 키 브리지) 교각에 부딪히면서 다리 대부분이 붕괴했다. 현재 항구 운영은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붕괴 사고를 낸 컨테이너선의 용선사인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의 주가는 교량 붕괴 이후 코펜하겐 증시에서 장중 8%까지 떨어졌다. 지난 25일 기준 머스크 주가는 홍해 사태와 팬데믹 이후 화물 수요 감소에 이미 연초부터 25% 하락한 상태였다. 지난달 머스크는 자사주 매입을 연기할 것이며 실적이 크게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밖에 뉴욕 증시에서 볼티모어 터미널을 이용하는 광산업체인 콘솔 에너지(NYS:CEIX) 주가도 장중 10%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콘솔 에너지 주가는 전장 대비 6.77%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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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강보합세…0.22%↑

-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2% 상승한 5,276.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3% 오른 18,492.25에 각각 거래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지수 선물은 5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미국증시 강세에 따른 숨 고르기에 보합권에서 등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간밤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다만 3대 지수는 여전히 다음날 마무리되는 월간과 분기 기준으로는 강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블랭크샤인웰스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버트 샤인은 "밸류에이션이 다시 현실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유동성으로 모멘텀이 많아 이번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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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긴축에 연준도 타격…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

-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긴축을 펼쳐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그 여파로 지난해 역대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은행과 달리 발권력이 있는 연준은 적자 여부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적자가 누적되면 연준은 미국 연방정부에 이익금을 이전할 수 없게 된다. 중앙은행이 재정에 보탬이 되는 통로가 막히게 되는 셈이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공식 회계감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1천143억달러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한해 전 588억달러의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연준의 비용과 이익은 기본적으로 통화정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비용은 연준이 지급준비금과 역레포 잔액에 지급하는 이자로 구성되며, 이익은 연준이 보유한 미 국채와 모기지채권(MBS)에서 발생하는 이자가 핵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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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CIO "평소보다 美국채 포지션 작아…연준 천천히 인하"

- 세계적인 채권운용사 핌코는 평소보다 작은 미국 국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과 캐나다 같은 나라의 국채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보다 금리를 천천히 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핌코의 앤드류 볼스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6일(현지시간)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볼스 CIO는 일부 국가들은 약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미국보다 물가 압력이 빨게 완화되고 있다면서 "(미국 밖에서)우리는 인플레이션 조정의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 인하와 관련해)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더 느릴 위험 균형이 있지만, 미국 밖에서는 중앙은행들이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금리 인하를) 더 제공할 일부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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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美 국채시장 너무 안일한가…변동성 2년來 최저

- 미국 국채시장의 내재 변동성이 최근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멈춘 게 아니냐는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어쨌든 머지않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데 시장은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 국채시장 내재 변동성의 대표적 척도로 쓰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MOVE' 인덱스(화면번호 4370번)는 26일(현지시간) 90.63으로 전날대비 1.61포인트(1.75%) 락했다. 2022년 2월 초순 이후 2년여만의 최저치다. MOVE 인덱스는 지난달 하순까지는 반등 흐름을 보이다가 다시 빠르게 하락 전환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에 조응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MOVE 인덱스는 미 국채시장에 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널뛰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작년 봄 미국 지역은행 사태 때와 작년 가을 장기 국채 수익률 급등 장세 때가 가장 최근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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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中 부동산 위기 터지면 美 성장률·인플레 급락"

- 중국의 부동산시장 침체가 경제의 하드랜딩(경착륙) 및 금융위기로 비화하면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도 크게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나왔다. 연준의 통화정책 실행을 담당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부동산발 위기 시나리오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제로'로 하락하고 향후 2년에 걸쳐 약 2%로 회복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파급효과는 미국의 경제성장과 무역 실적을 "현저히" 약화시키게 되고 인플레이션도 떨어뜨릴 것이라는 게 뉴욕 연은의 설명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성장률은 기본가정 대비 2%포인트 하락할 수 있고,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3%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뉴욕 연은은 "중국 내수 성장의 갑작스러운 추락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중국 수출의 급격한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행태로 인해 달러는 상당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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