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쉰들러홀딩AG는 3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실시할 예정인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쉰들러는 이날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배정받는 신주인수권은 처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월 총 1천9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데, 쉰들러는 2대 주주로서 받는 신주인수권을 제 3자에게 처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