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즉석밥 시장이 혼밥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새로 시장에 진출하는 후발주자들이 늘고 있다.제일제당의 '햇반'이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즉석밥 시장에서 경쟁 구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유통업체 홈플러스가 즉석밥 시장에 새로 뛰어들었다.홈플러스는 지난 6일 자체브랜드(PB) 즉석밥인 '시그니처 햅쌀밥'을 출시했다.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홈플러스 인터넷몰 기준 상품평이 대부분 별점 5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11.19 08:51
-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미국 시장 판매 허가 심사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SB11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FDA는 사전 검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류 심사에 착수했다.SB11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다. 루센티스의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4조6천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11.19 08:18
-
한국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G5와 비교해 노동시장 규제는 엄격했지만, 노동비용 부담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G5의 노동시장 유연성보다 한국은 고용·해고 규제, 근로시간 규제, 노동비용 모두 경직됐다. G5는 제조업을 포함한 대부분 업종에 파견을 자유롭게 허용했다. 기간제 사용기간 역시 18개월 제한을 두고 있는 프랑스를 빼면 나머지 미국, 영국, 독일은 제한이 없었다. 일본의 경우 1회 계약 시 36개월 사용 제한이 있으나 계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1.19 06:03
-
HMM이 2천4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8일 공시했다.표면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각각 1%와 3%며, 만기일은 2025년 12월10일, 전환가액은 주당 1만2천850원이다.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천867만7천42주로 전체 주식 총수 대비 비율은 5.41%다.HMM은 CB발행으로 조달할 2천400억원을 선박금융 상환과 공모사채, 용선료 조정채무 조기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HMM이 자력으로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2017년 6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이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11.18 18:28
-
신용등급 'AA+' 삼성물산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1조6천억원이 몰리며 수요예측에 흥행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총 2천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했다.1천7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9천300억원, 모집 규모 800억원인 5년물에 6천700억원이 들어왔다.'AA'급 회사채 쏠림 속에서 이달 들어 회사채 발행이 많지 않았고, 삼성물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삼성물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11.18 18:05
-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진칼이 산업은행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 사모펀드 KCGI가 18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KCGI는 "산은에 대한 5천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주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다"면서 "이러한 신주 발행은 무효라는 것이 대법원의 태도"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한진칼 이사회는 주주들의 의견에 대한 어떠한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고, 심지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에 대한 아무런 실사조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11.18 17:28
-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진칼이 산업은행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 사모펀드 KCGI가 18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KCGI는 "산은에 대한 5천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다"면서 "이러한 신주 발행은 무효라는 것이 대법원의 태도"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한진칼 이사회는 주주들의 의견에 대한 어떠한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고, 심지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에 대한 아무런 실사조차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11.18 17:02
-
-
아모레퍼시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면세점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1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면세점 영업(TR디비전) 현장 인력인 '미엘'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희망퇴직을 신청받았다.근속연수나 직급에 상관없이 미엘 전 인력 약 7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위로금은 1억원이다.거액의 위로금에 연차가 어린 직원을 중심으로 대거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세점 영업직원을 줄이려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11.18 16:13
-
한국과 미국 경제계 인사들이 미 대선 이후 처음 만난 한미재계회의에서 미 무역확장법 232조처럼 무역제한 조치를 제거할 것을 제안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제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전경련과 미 상의는 한미 양국이 양자 및 다자간 경제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과 성장의 기회를 다시 복구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한미 양국 정부가 원칙 기반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1.18 15:08
-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사의 운영체제(OS) 탑재를 방해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를 받는 구글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 사무처는 구글의 경쟁 OS 탑재 방해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구글에 발송했다. 공정위가 지난 2016년 혐의를 인지해 조사를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구글이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보내오면 공정위는 내년 초 전원회의를 열어 최종 제재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구글은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들과 반파편화조약(AFA)을 맺어 제조업
IB/기업
이효지 기자
2020.11.18 14:43
-
-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과 연구센터 건립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셀트리온은 18일 인천 송도신도시에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다품종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6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건립하고, 연구·개발과 공정개발 및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연구센터도 신축하는 것이다. 셀트리온 제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천700㎡에 4층 규모로,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에 지하 1층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1.18 13:09
-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모펀드 KCGI가 산업은행과 한진칼이 맺은 투자합의서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기 위한 명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KCGI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산은은 한진칼에 5천억원을 투입하고 조 회장의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받았으나, 조 회장의 주식 385만주 중 326만주(84.32%)가 이미 금융기관과 국세청에 담보로 제공돼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산은이 8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댓가로 조 회장이 담보로 제공하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11.18 13:09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제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화한 형태의 가상 발파식으로 진행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4공장에서 2022년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가고, 2023년에 전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4공장의 생산량은 25만6천ℓ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제3공장(18만ℓ)을 넘어서는 규모다.총 연면적은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1.18 12:56
-
정부가 내년에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30% 증액한다.바이오 기술의 융합 확대를 통한 신기술, 신산업 창출을 활성화하고 바이오 연구 혁신 인프라 고도화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18일 내년 바이오헬스 분야 R&D 예산을 올해보다 30% 늘린 1조7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특히 범부처 협력 연구에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천400억원을 편성했다.정부는 또 바이오 기술의 융합 확대를 통한 신기술, 신산업 창출을 활성화한다.아울러 바이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11.18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