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2월 미국의 내구재수주실적이 증가해 지난 5개월 동안 4번이나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제조업부문이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

28일 미 상무부는 2월 내구재수주가 2.2% 증가한 2천117억7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3.0%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2월 컴퓨터와 전자제품의 신규 수주는 2.7% 증가해 2010년 12월 이래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월 내구재수주는 당초 3.7% 하락에서 3.6% 하락으로 수정됐다.

항공기를 제외한 2월 비국방자본재 수주는 1.2% 늘어났다.

운송부문 수주는 3.9% 증가했다. 1월에는 5.3% 감소했었다.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1.6% 상승했다. 1월에는 3.0% 줄어들었다.

미래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수주 잔고는 1.3% 늘어났다. 1월에는 0.7% 증가했었다. 수주 잔고는 지난 23개월 동안 22차례나 증가했다.

국방자본재 수주는 12.4% 급증했다. 국방재를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1.7% 상승했다.

전제 자본재 수주는 2.3% 증가했다.

내구재출하는 0.4% 감소했다. 재고는 0.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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