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소셜네트워크업체 페이스북은 올해 2분기 매출이 광고 판매 증가로 39%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의 주가는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종가보다 2.77%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판매 증가에도 비용지출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해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7억9천100만달러(주당 30센트)보다 9.1% 감소한 7억1천900만달러(주당 25센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회사의 주당 순익은 50센트였다. 이는 톰슨로이터 조사치 47센트를 웃돈 것이다.

매출은 일년전의 29억1천만달러보다 늘어난 40억4천만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이 40억달러가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2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데이터센터 투자로 올해 지출비용이 6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분기에는 82%의 비용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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