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호텔신라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특수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호텔신라는 지난해에 2조9천89억원의 매출액과 1천38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6.6%, 6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보다 579.8% 뛰었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화면 8031)에서 최근 1개월간 발표된 3개 증권사 전망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 기준 2조9천279억원의 매출액과 1천550억원의 영업이익, 9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사업 부문 매출이 고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관광객 높은 성장세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가 예상되는 등 영업환경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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