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Green Book)이란 국내외 경기흐름을 분석한 경제동향보고서이다.

지난 2005년 3월 4일 처음 발행된 그린북은 기획재정부가 국내외 경제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달 발간한다.

미국의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Beige Book)의 경우처럼 표지색상이 녹색이어서 그린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린북은 한국의 경제동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한 보고서로, 내용은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수출입 등 지출부문과 산업생산·서비스업 활동 등 생산부문, 고용·금융·국제수지·물가·부동산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그린북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대해서 보여주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금융시장이 금리결정과 연관지어 중요하게 참고하는 자료다. (산업증권부 강규민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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