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대외 악재로 하락했다.

1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3.68P(0.39%) 하락한 8,519.13으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도 3.73P(0.50%) 내린 736.98을 기록했다.

도쿄증시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아 투자자들이 실망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안정화기구(ESM) 증액을 거절했다는 소식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환율변수로 수출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엔이 2개월래 최저치까지 추락해 일본 기업들이 유럽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올림푸스는 일본 금융청(FSA)에 수정된 실적 보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하락했고 일본증시에 처음 상장된 게임업체 넥슨은 소폭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고무제품 업종이 하락했고 비철금속 업종과 광산 업종이 내렸다.

전기가스업종과 내륙운송업종, 유리세라믹업종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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