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EB 하나은행은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환자 전용 메디칼결제서비스 금융상품 개발 및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발된 KEB하나은행의 'Medical결제서비스'는 치료가 끝난 후 환자 동의를 거쳐 은행을 통해 병원에 치료비가 지급되는 상품으로, 병원은 외국인환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환자는 보다 용이한 비자발급이 가능하다.

함영주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지속적인 제휴상품 개발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한류를 더욱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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