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영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영국 통계청이 13일(유럽시간) 밝혔다.

11월 CPI는 전년동기대비로는 4.8%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한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전년비 3.2% 증가했다.

대체 지표인 소매가격지수는 연율로 5.2% 증가해 지난 10월의 5.4%보다 둔화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10월에서 11월까지 음식료 가격이 채소 경작 호조로 전년동기보다 증가 속도가 훨씬 더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연료 및 의류 가격 상승세도 완화됐으나, 주류 가격은 급등했다.

또 통계청은 공중요금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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