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전담 PB팀 출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EB하나은행은 스포츠 스타들의 자산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PB(프라이빗뱅킹)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PB 전담팀의 '1호 고객'이 됐으며, 박성현과 이민지, 유소연 등 유명 프로골프 선수 등도 자산관리 서비스르 받는다.

하나은행은 전문 PB와 세무사, 변호사, 부동산전문가로 전담팀을 꾸렸다. 고객인 스포츠 스타가 활동하는 종목의 특성과 소득, 자산 등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짜서 특화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과 절세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성향에 맞춘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의 주요 투자 관심 지역을 함께 답사하고 물건 정보 및 계약까지 지원한다.

K리그 프로축구 22개 구단 전체를 대상으로 재테크 세미나도 열어 투자 및 절세방안, 부동산 동향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운동선수들은 소득이 창출되는 시기와 소득을 주로 소비하는 시기가 불일치되는 기간이 길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안정적인 자산관리로 물론 은퇴 후 제2의 인생도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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