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8틱 하락한 107.8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천254계약 순매수한 반면 투신이 1천98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1틱 내린 120.7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75계약 샀고, 증권은 3천51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대외금리 상승을 반영해 하락한 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방향성을 제시하는 뚜렷한 이슈가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는 듯하다"며 "이번 주 수요일 국고채권 매입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이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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