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8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소폭 올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보다 3틱 오른 107.8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85계약 팔았고, 증권이 2천490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2틱 상승한 119.64를 나타냈다. 금융투자가 56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83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간밤 미국 금리가 신흥국 금융불안에 내린 데 따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두고 강세 폭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브라질 등 신흥국 금융불안이 부각됨에 따라 떨어졌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91bp 하락한 2.9226%, 2년 만기 금리는 4.07bp 내려 2.487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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