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내년까지 현수준 유지할 것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국내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0.9%로 전망했다.

KDI는 20명의 국내 경제 전문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다.

국내 경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강화하면서 지난 4월 조사(-0.3%)와 비교하면 0.6%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9.5% 감소하고, 내년에서야 5.9% 반등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452억달러, 내년은 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올해 실업률은 4.2%로 상승할 전망이다. 취업자 수는 14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반기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간으로 0.4%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 응답자는 기준금리가 내년까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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