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전기차업체인 리오토와 니오의 지난 8월 전기차 인도대수가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과 마켓워치 등이 3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리오토는 지난 2일 발표한 성명에서 8월에 전기 SUV인 리원(Li ONE)을 2천711대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같은 모델을 출고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리원의 인도대수는 1만4천656대로 집계됐다.

니오는 8월에 3천965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년대비 104.1% 늘어난 것이다.

윌리엄 빈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8월에 차량 인도와 수주 증가에서 월간 기준으로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니오 제품의 생산 설비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어 9월에는 5천대를 달성할 것이며 이는 향후 차량 인도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오는 또한 주당 17달러에 1억180만주의 미 주식예탁증서(ADR) 증자를 완료해 17억3천만달러를 조달했다.

니오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46.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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