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90대 강보합 마감…개인 매수에 낙폭 축소
코스피, 2,390대 강보합 마감…개인 매수에 낙폭 축소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0.09.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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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에도 개인 매수가 받쳐지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1%) 상승한 2,396.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나스닥 주요 기술주 주가 변동성 등을 주시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틱톡 매각과 화웨이 제재 등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 미국 신규 부양책 난항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개인들의 매수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이날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열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언급한 평균 물가 목표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5조9천억원으로 2위 씨젠과의 격차는 6천억원이다.

아시아시장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4달러(0.11%) 하락한 37.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상승한 1,186.9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천50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천643억원, 3천2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34% 내렸고, SK하이닉스는 2.35%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0.39%, 0.49%씩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2.16%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업종은 1.00% 내리며 가장 하락 폭이 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KRX300선물인버스가 2.24%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은 4.43% 내리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포인트(0.47%) 상승한 888.44에 장을 마감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가 제한되며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이지 못했다"며 "주요 기술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증시는 개인 매수세가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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