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시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관망세 속에 커브 스티프닝을 나타냈다.

1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5분 현재 전장대비 0.19bp 내린 0.0187%를 보였다.

20년 금리는 0.31bp 하락한 0.3972%, 30년 금리는 0.19bp 오른 0.5822%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042%로 전장대비 0.39bp 상승했다.

금리는 10년물 기준 개장 초반부터 보합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재무성이 시행한 중장기 국채에 대한 유동성 강화 입찰에서 시장 수요가 확인됐고, 이에 따라 10년물 금리도 낙폭을 다소 키웠다.

이날 입찰의 시장 응찰률은 4.19배로 이전 3.36배를 넘어섰다.

금리는 다만 초장기 구간에서는 차익실현 물량 등에 올랐다.

FOMC 결과에 대한 짙은 관망세 속에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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