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7%대 상승…급락 이후 개인·기관 매수 유입
코스피, 0.7%대 상승…급락 이후 개인·기관 매수 유입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0.09.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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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전일 급락 이후 개인과 기관의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하고 있다.

25일 코스피는 9시 6분 전 거래일 대비 17.07포인트(0.75%) 상승한 2,289.7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신규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다소 진전된 소식이 나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 상원 증언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부양책에 대해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이 2조4천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백악관과 공화당이 주장하는 규모보다 크지만, 합의 도출 가능성에 대해선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을 내비치며 투자 심리를 불안하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가 대법원의 판단을 거쳐야 할 수 있다며,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을 신속하게 임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유럽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통제 조치가 강화되는 점 또한 증시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

아시아시장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9달러(0.22%) 하락한 40.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WTI 가격은 배럴당 0.38달러(0.95%) 상승한 40.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하락한 1,169.5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167억원, 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17%, 1.07%씩 상승했다.

네이버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9%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업종이 1.91%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은선물(H)이 4.83%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KBSTAR 팔라듐선물인버스(H)는 2.02% 내리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8포인트(1.44%) 상승한 818.53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급락 이후 반발 매수가 유입된 점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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