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차익실현 압력에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은 금리 추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2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6분 현재 전장대비 0.05bp 오른 0.0090%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보합권인 0.3940%, 30년 금리는 1.30bp 상승한 0.6080%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430%로 전장대비 1.90bp 올랐다.

금리는 10년물 기준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미국 시장 영향으로 오전 중 잠시 하락했으나 다시 보합권으로 복귀했다.

금리는 오후 들어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장 후반 들어 일본 금리는 다시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고 투자자의 관망세도 강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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