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한국의 9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한국은행의 완화적인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노무라가 전망했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식품(농산물) 주도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으나 연말에 다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06.20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전망치인 0.64%를 웃도는 수치다.

노무라는 물가 상승률이 4분기에 평균 0.4% 수준으로 다시 둔화되리라고 예상했다. 낮은 유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장기간 물가를 누를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021년까지 현행 0.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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