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키움증권은 개인들의 시장참여가 많이 증가한 지난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이 2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중 국내 주식 하루 약정금액이 19조5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주식 부문에서 역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일평균 약정금액은 1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 부문도 3분기 누적 약정금액 기준 전년동기대비 1천86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2019년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일평균 10조8천억원이었던 것에 반해 2020년 3분기 중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일평균 31조1천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로 올해 3분기 기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 점유율은 29.6%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대면 거래의 경우 지난 3월 한 달 동안 신규 계좌 43만1천개 이상 신규 개설됐으며 상반기 누적 143만 계좌로 작년 하반기 대비 286%의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에는 94만개 이상이 개설되며 올해 키움증권을 통해 개설된 신규계좌는 240만개로 집계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 시장점유율, 약정, 신규계좌개설 등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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