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 8일 우수 기업고객 CEO 및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신한 언택트(비대면) 퓨처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세 경영자 모임인 '신한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젊은 CEO를 대상으로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격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사회, 가업승계 전략 등의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의 사전 신청 인원이 6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첫번째 세미나에서는 베스트셀러 '부의 대이동' 저자인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코로나 사태와 저성장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의 성공 방식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해 주지 않는 새로운 경영환경 속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와 혁신일 것"이라며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MIP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2세 경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11개 기수 37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경제·경영·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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