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은 5일 삼성전자와 차세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협력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공인간(Artificial Human)'인 '네온(NEON)'을 도입해 대고객 컨시어지, 금융상담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 등의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온은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STAR Labs)'가 개발한 인공인간이다. AI 머신러닝 및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된 가상의 존재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행동하도록 설계됐다.

네온을 통해 고객은 신한은행 비대면 채널에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연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