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낙폭은 오전 수준에서 유지됐다.

전일 강세를 되돌리는 압력과 국내 기관의 관망 기조가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전장 대비 6틱 내려 111.73을 기록했다. 투신은 305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은 419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38틱 하락해 131.74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6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2천28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강해졌던 만큼 되돌리는 수준이다"며 "미국 금리가 중요한 수준에서 막힌 후 올라왔고, 국내기관은 여전히 매수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약세 출발한 뒤 하락 폭을 다소 늘리고 줄이기를 반복했다.

3년 국채선물은 오전 중 보합에서 6틱가량 낮은 수준에서 움직였고, 10년 국채선물은 낙폭을 38틱까지 확대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오전 9시 30분경 발표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마이너스 정책금리가 나올 가능성이 작다는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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