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인천' 을 통해 육성할 첫 주인공들을 선발했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분야에서 총 84개 기업을 1기 멤버십으로 선발했다.

먼저 창업초기 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션 멤버십에는 펫택시를 운영하는 '펫잇', 바이오 의약품 소재를 개발하는 '움틀' 등 1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스타트업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멤버십에는 기업 언택트 협업툴인 '콜라비팀',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솔루션을 제공하는 '팀블랙버드' 등 16개 스타트업이 뽑혔다.

글로벌 멤버십에는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국제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코코넛사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퀀텀인텔리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 기업에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연계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1기 멤버십 기업에는 4차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등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 집중 육성을 위해 신한퓨처스랩, 셀트리온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유니콘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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