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관망 분위기 속에 외국인 거래에 따라 소폭 움직이는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오전에 비해 낙폭을 축소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상승해 111.71을 나타냈다. 금융투자는 6천22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4천406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해 130.7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195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2천241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팀장은 "전형적인 연말 분위기로, 재료가 거의 없다"며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다소 강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 약세를 되돌리면서 상승 출발했다.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했지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개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하면서 약세 압력을 가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오전 11시경 약세로 전환해 낙폭을 확대했으나, 이후 점차 낙폭을 줄였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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