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이탈리아가 2021년에 첫 그린본드를 선보이겠다는 이전의 계획을 확정했다. 또 새로운 단기 고정금리 국채(BTP)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선보이게 될 새로운 BTP 단기는 18개월에서 30개월 사이의 명목 채권이 된다고 이탈리아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는 내년 중에 제로 쿠폰 노트(CTZs) 발행을 대체하게 된다. 새로운 BTP 단기에는 고정 쿠폰이 적용된다.

재무부는 BTP 단기 발행은 CTZ와 함께 입찰에 부쳐졌던 물가연동국채(BTPei)와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2021년에 두 개의 새로운 BTP 단기 벤치마크 역시 선보일 계획이다.

2020년에 이탈리아는 5천506억9천만 유로(6천697억2천만 달러)의 국채를 발행했다. 여기에는 중장기채 3천688억7천억 유로, 단기채 1천818억2천만 유로가 포함됐다.

2020년 평균 발행 비용은 0.59%로, 2019년의 0.93%에서 줄었다. 2020년 말 국채 평균 만기는 6.95년이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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