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30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3.45% 상승한 8만1천 원으로 마감하며 종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장중에는 8만1천3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림 설명: 올해 삼성전자 주가 추이]

이날 마감으로 삼성전자는 연초 이후 수익률은 43.36%에 달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83조 원까지 오르며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 24.39%를 차지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높이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1천 원에서 9만2천 원으로 상향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사업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내년 1월에 발표될 주주환원 정책도 밸류에이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 또한 전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호적인 파운드리 수요가 실적을 어느 수준으로 올릴 수 있는지와 완제품 사업 수익성 개선이 구조적인지, 추가 주주환원 정책 내용은 어떤 것인지 확인할 때까지 성급한 차익실현 보다는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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