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이수용 기자 = 2021년 주식 시장 첫 거래일을 맞아 거래량이 몰리며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오류가 발생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식 시장이 개장한 10시 이후 NH투자증권 MTS '나무(NAMUH)'를 통한 주식 잔고 조회, 주문 및 이체 일부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오는 9일 전산시스템 용량 증설 및 개선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다만, 올해 첫 거래일을 맞아 장 개시부터 주식 거래량이 급증하며 전산 거래가 지연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최대한 빠른 조치 후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 또한 이날 장 초반 온라인 매체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KB증권은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MTS 등 온라인 전 매체 기준 일시적인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고, 온라인 매체 접속 지연이 복구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KB증권은 "주문 등 일부 거래의 경우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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