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스코프 레이팅스는 장기적으로 유럽 국채수익률은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코프 레이팅스의 데니스 센 국가·공공 부문 등급 디렉터는 "단기적으로는 중앙은행들이 최근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해 행동하기 때문에 유럽 국채수익률 상승세가 제어될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유럽 국채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 정책 입안자들은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 움직임에 상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배포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인플레이션 고조 기대로 국채수익률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회복이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책입안자들은 이를 뒤집고 완화적인 통화 여건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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