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전 세계 국채시장 매도세로 국채수익률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독일은 다음 주 선보일 15년 만기 분트에 0% 쿠폰을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다우존스가 26일 보도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장기물 독일 분트는 2040년 7월까지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 이후 만기물만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낸다.

독일 재무부는 다음주 수요일 2036년 5월 만기의 분트를 입찰을 통해 30억 유로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쿠폰은 그 전날 정해진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비슷한 만기의 2개 국채인 2035년 5월 0%, 2037년 1월 4% 분트는 수익률 -0.065%, -0.085%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대규모 매도가 없다면 새로운 분트는 0% 쿠폰을 가지게 된다고 다우존스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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