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JP모건은 지난주 급격한 변동 이후에도 영국 국채가 새로운 매도 물결에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의 전략가들은 "유동성 부족, 전 세계 수준의 포지션 실패로 최근 영국 국채 매도가 악화했다"며 중기적으로 10년 길트에서 추가 매도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연말 10년 길트 수익률이 1%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재 0.770%보다 높은 것이다. 국채수익률과 국채 값은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백신 중심의 경기 회복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정책을 뒤집을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국채 매도세가 강해졌다. 이런 혼란은 주식과 다른 위험자산으로도 파급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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