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1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거래액은 15조6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15조8천899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음식 서비스가 2조242억원으로 90.3% 증가했다. 음ㆍ식료품(2조1천704억원)과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1조8천740억원)도 각각 53.1%, 65.3%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음식 서비스와 음ㆍ식료품 등의 거래액이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10조6천912억원이었다. 역시 지난해 12월(11조742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비중은 70.5%로 사상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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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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