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상원을 통과한 1조9천억 달러의 부양 패키지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2022년에 완전고용 상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옐런 장관은 8일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재원들이 정말로 강한 경제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일이 예상대로 잘 풀린다면 우리 경제는 내년에 팬데믹 이전에 있던 완전 고용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법안이 없다면 의회예산처는 고용시장이 회복되는 데 2024년까지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정부 지출이 경기 과열을 초래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라는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문제가 있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면 대처할 도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팬데믹 이전 실업률은 3.5%였고,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조짐은 없다. 너무 높기보다는 너무 낮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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