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지난주(3월 15일~19일) 시장경보 조치 종목은 55건으로 전주 48건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4일 지난주 투자주의 54건, 투자 경고 1건 등 총 55건의 시장 경보 초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치인 테마주, 마켓컬리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이슈 관련 종목, 핀테크 보안 관련 종목 등에서 주가 변동 폭이 확대됐다고 시감위는 설명했다.

예상 체결가를 급변시키거나 시세에 과도하게 관여하는 등 불공정거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한 36개 계좌에 대해서도 예방 조치가 이뤄졌다.

시장 감시 종목으로는 제약 및 바이오, 화학 관련 종목 3건이 이상 거래 혐의로 적출됐고, 현재 시장감시 중인 종목은 34건이다.

주요 불공정거래 분석 사례로는 자금조달 정보를 받고 공시 이전에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거나, 영업 지속성 저하 공시 이전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

시감위는 "심리를 실시한 후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을 신속하게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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