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이탈리아가 새로운 50년물 국채(BTP)를 선보인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제재무부는 50년 만기 BTP를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7년 만기 BTP를 재개하기 위한 두 종류의 국채 거래를 위해 은행들을 선정했다.

새로운 BTP의 만기는 2072년 3월이다. 7년물은 2028년 3월에 만기가 도래한다.

경제재무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조만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3일에 발표될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입찰과 관련해, 경제재무부는 향후 거래를 고려해 국채와 입찰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72년 만기 BTP는 이탈리아의 2번째 50년물 국채가 된다. 이탈리아는 2016년 10월에 2067년 3월 만기로 처음 발행한 바 있다.

이 거래를 위해 바클레이즈 뱅크 아일랜드, Bofa 증권 유럽, JP모건, 소시에테제네랄 인베스트먼트 뱅킹, 유니크레딧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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