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영국 경제 회복을 고려할 때 영란은행(BOE)이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더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곤 에셋 매니지먼트의 산드라 홀즈워스 글로벌 금리 대표는 "영국 경제의 부활과 BOE의 권한을 고려할 때 BOE가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보고서에서 BOE 위원들이 경제와 인플레이션 자체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도 봉쇄 속에서 영국 경제의 흐름이 예상보다 강하고 재정정책도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드워스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재정 정책은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전 세계 경제는 더 강해지고 있으며 유가는 올라가고 있다"며 "대내외 요인이 모두 영국 경제 전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