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취업자수가 13개월 만에 증가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1만4천명 늘었다.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취업자 수 감소세가 13개월 만에 멈췄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8%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0.3%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121만5천명으로 3만6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4.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용 충격 기저효과가 반영돼 실업자와 취업자는 다소 증가했고, 비경제활동 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86만9천명으로 5만4천명 줄었다. 1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것이다.

j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