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정책형 뉴딜펀드(인프라)인 '신한그린뉴딜펀드'를 결성하고 투자 사업인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목표로 만든 인프라분야 정책형 뉴딜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한다. 신한은행,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사 1천억원, 정부 369억원, 국내 보험사들이 1천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참여했다.

이 펀드는 최초 투자사업으로 경북 봉화에 6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아 지난달 성공적으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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