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특혜가 있다고 보냐'라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김 후보자의 딸 일가가 가입했던 라임자산운용의 '테티스 11호' 펀드에 대해서는 매일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 수수료와 성과 보수가 0%였다는 점에서 다른 펀드에 비해 특혜성이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테티스 11호 펀드의 설정일이 2019년 4월인데, 라임펀드가 공론화된 것이 2019년 6월이었다"며 "이미 라임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있었는데, 무슨 이유로 당시에 설정하고 투자한 것인지 상당히 미심쩍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김부겸 후보자가 억울한 점을 호소하지만, 자금흐름을 조사해 결과로 입증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테티스 11호 관련 건은 김 후보자의 언설로 입증될 일이 아니라 조사 결과로 밝혀질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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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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