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SCI는 11일(현지시간) 올해 반기 지수 리뷰를 통해 신규 종목 편 출입 내용을 밝혔다.
퇴출 종목은 7개로 GS리테일, 한화, 현대해상, 한국가스공사, 롯데지주, 오뚜기, 삼성카드 등이다.
해당 변경안은 오는 27일 종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은 27일 마감 전 종목 교체에 나설 전망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 비중은 13.5%에서 0.2%포인트(p) 하락할 예정"이라며 "국가 분류 변화에 따른 국내 증시의 급격한 비중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 상장 종목은 최초 지수 편입 시점에 패시브 펀드의 매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며 "하이브의 초과 성과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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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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