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4일 코스피가 위험선호 심리 위축 속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9포인트(0.50%) 내린 2,466.32를 가리켰다. 코스닥지수는 1.60포인트(0.19%) 소폭 내린 838.51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0원(0.37%) 오른 원을 기록, 위험통화인 원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대통령 선거, 경제지표 발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과 영국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두 번째 합동 공습을 가했는데, 이날 한국 등 24개국이 추가 공습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홍해 주변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확대되면 유가와 물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미국 뉴햄프셔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헤일리 전 대사가 사퇴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날 장중 별다른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진 않았지만, 다음날에는 우리나라의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미국의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로 2.1%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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