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1월 미국 물가 지표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을 드러냈다.

뉴욕증시는 오는 13일 공개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는 물가 지표 경계심에 좁게 오르내린 끝에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1월 CPI를 기다리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다른 중앙은행보다 천천히 이뤄지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는 지지력을 보였다.

뉴욕 유가는 가자 지구의 상황을 주시하며 6거래일 연속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는 13일에 나오는 1월 CPI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월 CPI는 전월보다 0.2% 오르고, 전년 대비 2.9%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 수치는 각각 0.2%, 3.4% 상승했었다. 2.9%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가 될 전망이다.

1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 대비 3.7%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달의 0.3%와 3.9% 상승에 비해 전년 대비 수치만 소폭 둔화한 것이다.

전년 대비 수치가 모두 하락하면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5%로 각각 전달과 같았다. 다만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달의 2.6%에서 2.4%로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금리 향방과 관련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보먼 이사는 "금리를 언제, 얼마나 인하할지를 이야기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지역은행 위기론이 다시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감독 및 규제 요건을 과도하게 조정하는 데 따른 위험과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과도한 조정은 커뮤니티뱅킹 모델의 실행 가능성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실시한 1월 기업 인플레이션 전망 설문조사(SoFIE)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향후 12개월 안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69포인트(0.33%) 오른 38,79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09%) 떨어진 5,021.8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12포인트(0.30%) 떨어진 15,942.5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마감가 기준으로 5,000을 돌파했다. S&P500지수가 2021년 4월에 4,000을 넘어선 지 거의 3년 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S&P500지수가 5주 만에 7% 이상 오르면서 가파른 랠리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대체로 웃돌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지금까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이 전체의 67%에 달한 가운데, 이 중 75%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이는 5년 평균인 77%를 밑돌지만, 10년 평균인 74%를 웃돈다. 이들은 평균 예상치를 3.8% 웃도는 EPS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EPS는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직전 주 추정치인 1.6%에서 추가 상승한 것이다.

이번 주에는 쇼피파이와 에어비앤비, 디어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에너지, 자재, 필수소비재 관련주가 오르고, 기술, 부동산,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하락했다.

반도체 설계 기업 Arm 홀딩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30% 가까이 올랐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목요일 실적 발표 이후 48%가량 오른 바 있다.

석유업체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의 주가는 엔데버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배당을 상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9% 이상 상승했다.

제약업체 길리어드의 주가는 바이오제약업체 시마베이 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고, 시마베이의 주가는 25%가량 상승했다.

초콜릿 업체 허쉬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내렸다는 소식에 1%가량 하락했다.

할인 소매업체 빅 로츠의 주가는 루프 캐피털이 투자 의견을 '매도'로 내리고 목표가를 크게 하향했다는 소식에 28%가량 떨어졌다.

리테일업체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파산보호 등을 포함한 채무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12% 이상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5만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3%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지수가 5천선을 돌파한 이후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매니징 디렉터는 "대다수 사람들은 이번주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고 있지만, 현재 시장 랠리가 얼마나 연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S&P500지수 돌파에 대한 소음 등으로 줄다리기 흐름이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S&P500지수가 종종 어림수를 넘어선 후 더 올라간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10월 이후 랠리에서는 항상 그렇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SCH 매크로 어드바이저스의 팀 듀이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면서 금융환경 긴축을 상쇄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기와 규모는 경제의 강도와 인플레 경로의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5.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7.3%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0포인트(7.73%) 오른 13.93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4bp 내린 4.16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35bp 떨어진 4.468%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08bp 밀린 4.371%로 마쳤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날의 -32.5bp에서 -30.2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13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CPI가 0.2%, 가격변동이 큰 변수를 제외한 근원 CPI는 0.3% 상승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CPI는 2.9%, 근원 CPI는 3.7%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는 대체로 직전월 수치보다 둔화한 것이다. 작년 12월 CPI는 전월 대비 0.2%, 근원 CPI는 0.3% 상승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CPI가 3.4%, 근원 CPI는 3.9% 상승했었다. 12월의 전월비 수치는 기존 0.3% 상승에서 수정됐다.

시장은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1월 CPI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다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더 늦어지고 채권금리는 다시 상방으로 향할 수 있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서비스 물가의 상승은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의 둔화 흐름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1월 CPI는 인플레이션의 진전 상황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는 헤드라인과 근원 CPI가 각각 전월 대비 0.2%와 0.3%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월 소비자 기대 조사(SCE) 결과를 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뉴욕 연은은 "1월에는 가계의 현재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며 "지금부터 12개월 후 경제적으로 이전과 같거나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76.5%를 차지해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금리 향방과 관련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보먼 이사는 "금리를 언제, 얼마나 인하할지를 이야기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지역은행 위기론이 다시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모든 은행은 높은 기준을 준수하지만, 감독 및 규제 요건을 과도하게 조정하는 데 따른 위험과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며 "과도한 조정은 커뮤니티뱅킹 모델의 실행 가능성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9.328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9.280엔보다 0.048엔(0.03%)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743달러로, 전장 마감가 1.07863달러보다 0.00120달러(0.11%)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60.86엔으로, 전장 161.02엔보다 0.16엔(0.10%)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071보다 0.05% 오른 104.120을 기록했다.

환시 참가자들은 미국 1월 CPI가 이전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1월 CPI는 전년대비 2.9%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3.4% 상승보다 크게 완화된 수준이다.

근원 CPI는 전년대비 3.7% 오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12월 3.9% 상승보다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대비 상승폭은 헤드라인 CPI가 0.2%, 근원 CPI가 0.3%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8엔대 후반을 저점으로 149엔대로 약간 지지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05달러대를 고점으로 1.0755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대로 하락했다.

지난 주말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매크로 경제 상황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진전된 단계"라며 "인플레이션은 2%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 스탠스가 역전될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 연은이 1,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소비자 기대조사(SCE) 결과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5%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향후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4%로, 이전의 2.6%보다 낮아졌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실시한 1월 기업 인플레이션 전망 설문조사(SoFIE)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향후 12개월 안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CPI는 이미 이 레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CPI는 전년대비 3.4% 오른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방향을 바꿀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닐 시어링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과 미국의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있더라도 과도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불안정한 중동 지역의 운송 중단에 따른 임금 상승 등에 대한 우려로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하락하고,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하는 분명한 경로를 보일 것이라는 믿음은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계속 내릴 것"이라며 "올해 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지만 미 연준, 잉글랜드 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모두 2024년 중반에는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지표가 달러화를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KAMA캐피털의 압델하디 랍비 최고 마케팅 헤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금리인하 예상이 줄어들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도 "반대로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은 달러화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센트(0.10%) 오른 배럴당 76.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6거래일 연속 올랐다. 6일간 상승률은 6.42%에 달한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란처인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집트와 맞닿은 라파는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주요 관문이자 전쟁을 피해 남부로 내려온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몰려있는 곳이다. 약 240만명의 가자지구 주민 중 절반 이상인 140만명가량이 이곳으로 피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따른 사상자 수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약 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중동의 긴장은 다시 고조됐다.

시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휴전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가운데,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뉴스 헤드라인 위험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그리스 선사가 소유한 화물선을 공격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의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에 따르면 이날 홍해 남단 바브 알만다브 해협을 통과하던 마셜 군도 선적의 그리스 선사 벌크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는 이란으로 곡물을 싣고가던 화물선으로 알려졌다.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선박 경로 변경과 같은 사소한 혼란 이외에는 석유 공급이 아직 이번 위기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중동의 위험 프리미엄을 어느 정도까지 반영해야 하는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다만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유가 하락 위험도 5~7%로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건스탠리가 수요 전망치를 상향하고 올해 원유 시장이 균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점도 유가를 떠받쳤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15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의 하루 130만배럴에서 상향했다. 비OPEC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량은 하루 150만배럴 증가해 기존의 하루 170만배럴 증가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OPEC의 합의가 지금까지 고무적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올해 석유 시장은 이전에 예측한 대로 약간의 공급 과잉보다는 균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배럴당 80달러~85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의 75달러~80달러에서 상향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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