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미국 물가가 마지막 고비를 넘는 것이 예상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며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가 4.50%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은 미국의 1월 물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이 변동성 확대와 10년물 국채금리의 4.25~4.50% 복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널 데사이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로 인해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무너졌으며, 연준이 통화완화에 매우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9%를 상회했다. 근원 CPI도 3.9% 올라 예상치인 3.7%를 웃돌았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0.9%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0.1%, 0.6%를 넘었다.
jhm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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