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코스피는 29일(미국 동부시간) 발표될 1월 개인소비지출(PCE)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0.7%대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전일 반등폭을 반납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5포인트(0.77%) 하락한 2,631.94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4.21포인트(0.49%) 하락한 859.21에서 거래됐다.

전일 코스피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전후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 발표 이후 정책 기대감이 가라앉았던 보험, 유통, 증권 등 저 PBR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도 보험·증권업종은 각각 1.03%, 0.7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정책 발표 이후 이벤트성 모멘텀이 약화하는 흐름이 지속되면서, 이제는 국내 정책보다 외부 매크로 지표에 따라 증시 방향이 갈릴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1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4분기 경제성장률 지표를 확인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6%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7%, 나스닥지수는 0.55% 밀려 장을 마감했다.

한편, 간밤 8천270만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3만6천원(0.04%) 하락한 8천7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gepar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