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미일 재무장관이 내달 워싱턴에 모여 주요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 재무장관 만난 최상목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3.1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내달 중순께 워싱턴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스즈키 이치 재무장관이 참석하는 한미일 재무 장관회의를 열기로 조율 중이다.

옐런 재무장관이 지난해 7월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이후 8월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한미일 재무장관회의를 신설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후 3국은 재무장관회의 일정을 조율해 다.

회의에서는 외환시장 협력에 대한 논의도 다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우리나라는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 운영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인 만큼 한미일 3국 간 외환시장 관련 협의라도 끌어낼 수 있다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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