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지난주 일시적으로 나타난 원화 부족 이슈가 해소되면서 초단기물 중심으로 대부분 하락했다.

장기물인 1년물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과 같은 -25.8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3.4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6.4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내린 -2.4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9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지난 10일 24조원 규모의 국고채 만기일을 넘기면서 원화 유동성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국고채 만기 때문에 지난주까지 원화 부족 이슈가 있었다가 원화가 잉여 쪽으로 돌아섰다. 캐시물(초단기물)이 많이 낮게 거래가 되면서 단기물 위주로 많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발표됐음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 인하 전망이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장기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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