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지만 재화 인플레이션이 낮아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입장에서는 "충분한 숨돌릴 여지"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변동에 민감한 재화 부문은 "금리 움직임에 가장 민감한 경향이 있다"면서 전날 나온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이러한 생각을 강화해 준다고 평가했다.

라이더 CIO는 최근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하면 연준의 현행 정책금리는 "극도로 제약적(extremely restrictive)"이라고 지적했다.


근원 재화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 추이.
출처: 라이더 CIO 트위터.

 


근원 서비스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 추이.
출처: 라이더 CIO 트위터.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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